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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추미애 "대법원, 이재명 유죄 생각한다면 선거 개입으로 딱 찍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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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추미애 "대법원, 이재명 유죄 생각한다면 선거 개입으로 딱 찍힐 것"
"대법원 속도전? 이재명 무죄라 빨리 결론 내리려는 것"
"이재명 선대위, 각자 사심 내려놓고 넓은 대형 만든 것"
"한덕수, 한미 협상 이용해 '아메리칸 파이 굽고 왔다' 자랑할 것"
"국힘, 도로검찰당 한동훈 대 전광훈과 가까운 김문수 '밸런스 게임'"
"한동훈, 살기 위해 국회로 온 것일 뿐…'시대 소명' 있던 것 아냐"
"새 정부 출범하면 내란·김건희·명태균에 더해 '건진 특검'도 해야"
JTBC 장르만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4월 30일 (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혜원 기자

▶정영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추미애
네 안녕하세요.

▶정영진
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신혜원 기자도 함께하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일단 내일이죠. 내일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 선거법 관련된 선고가 나오는데

▶신혜원
심지어 생중계를 한다고 조금 전에 속보가 나왔습니다.

▶정영진
생중계까지 하고 이게 뭡니까? 이렇게 빨리 해야 할 이유가 대법으로서는 사실 없잖아요. 대법원이 굳이 이렇게까지 할 이유는 없잖아요.

▶추미애
처음에는 의심을 좀 했었어요. 왜냐하면 지귀연 재판부는 1년짜리 윤석열 내란 속에 재판 스케줄을 꺼내 놨어요. 아주 저속 재판하겠다. 내란 수습을 조기에 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재판이 생명인데 1년은 느리게 잡았어요. 반면에 조희대 대법원장은 갑자기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협의체에 회부를 해가지고 막 돌리는 거죠. 그래서 처음에 저의가 의심스러웠어요. 그런데 설마 지금 그 시민들 반응이 그렇잖아요. 이걸 유죄로 파기환송을 한다. 파기자판은 있을 수가 없는 거고요. 국힘당이 희망 회로를 돌렸지만 그런 건 있을 수가 없어요. 아주 법적으로 무식한 주장을 국민 선동을 하는 거고요. 그러면 대법원이 만약에 유죄를 생각했다 그러면 이걸 사실심으로 내려보내는 건데

▶신혜원
파기환송을 하는 건데

▶추미애
그렇게 하는 경우에는 대법원이 이 대선에 개입한다라는 걸로 딱 찍히게 되는 거예요.

▶정영진
파기환송하면이요? 무죄면 아니고

▶추미애
유죄라고 판단을 하고 다시 내려보내면

▶정영진
네 그건 이제 선거 개입이다?

▶추미애
선거 개입인 거죠.

▶정영진
무죄면?

▶추미애
그런데 무죄라는 건 앞에 이제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런 말을 했다는 거죠. 이게 언제적 사건이야 지난 대선 전 사건이네. 4년이 지났네. 그러면 이건 너무 느린 재판 아니야 빨리 결론을 내야지 라고 했다는 걸로 봐서 이것은 검찰이 무죄에 대해서 이의 제기하고 상고를 했지만 아 이것은 상고 기각이겠구나. 오히려 대선 개입 소리를 안 듣기 위해서 4년 전에 있었던 이 일을 올해 대법원이 갖고 있다는 이 자체가 마치 대선 개입을 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으니 아닌 것은 빨리 아닌 것으로 정리하는 게 맞다.

▶정영진
아니 근데 이제 사실은 뭐 민주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무죄가 당연하다고 이제 아마 판단을 하실 거고 기각해야 된다라고 아마 생각을 하실 텐데 또 뭐 상대당 입장에서 또 그 입장은 다를 수 있잖아요. 그 경우에 무죄로 그러니까 기각을 하든 아니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하든 어쨌든 선거에는 영향을 주는 걸 테니 차라리 그냥 대법에서는 원래 하던 대로 뭐 한 3개월이든 6개월이든 걸려서 이렇게 쭉 있으면 그 대선 날짜를 지나가게 되니까 그러면 이제 본인들에게는 책임이 좀 덜하게 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할 거라고들 많이 예상을 좀 전에 했었던 것 같은데 굉장히 빨리 이렇게 특히나 뭐 전원합의체에 회부되고

▶신혜원
9일 만이죠. 보통 전원합의체 넘어가면 더 오래 걸린다는 얘기들이 있잖아요. 아무래도 머릿수가 늘어나니까. 근데 일단 대선 전에 선고를 내려준다는 것 자체가 이제 차후에 있을 예를 들면 헌법 84조 논란이나 이런 것들을 대비해서 미리 좀 내려준다 이런 취지가 있는 것 같고 다만 결론은 우리가 예측하기는 좀 어렵지만 의원님께서는 무죄로 결론을 낼 거다.

▶추미애
훨씬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 당선이 된다면 논란이 있을 그러면 이 후보에 대한 선거의 운명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게 있을 수가 있는 거죠. 그런데 윤석열의 경우에는 계속 재판을 했어요. 본인이 대통령이 돼 가지고 징계 취소 소송을 항소심 재판 중인데 그걸 피고 한동훈으로 하여금 원고는 본인이고 피고하고 원고하고 사실은 일심동체나 비슷해요. 그 사건에 들어가 보면 사건 자체가 감찰 방해 수사 방해인데 그게 한동훈과 연루돼 있고 윤석열이 저지른 건데 그걸 이유로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징계 청구를 했더니 본인이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게 현직 대통령으로서 소송이 중단이 돼야 되는데 계속 된 채로 이걸 항소심에서는 본인이 임명한 판사들인데 그 판사에 의해서 어떻게 됐어요? 각하돼 버린 거예요. 그래서 항소 상고를 안 하고 묻어버린 거예요. 한동훈이 상고를 안 한 거죠. 일부러
그런데 이것은 물론 형사 소송인 거죠. 그것은 행정소송인 거고 약간 사건의 종류는 다르지만 비슷하단 말이에요. 그러면 현직 대통령인데 그 재판을 계속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하는 논란이 또 있을 수 있는 건데 말씀하신 것처럼 그 논란으로 시끄럽게 되기 전에 빨리 명쾌한 결론을 내리는 게 좋다. 이 속에 아까 말씀드린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게 언제 적 소송이야 4년 전 거네 하고 그때 대선거네. 이번 대선에 이게 왜 이슈가 돼야 되는 거야? 도대체 빨리 결론 내 했는데 하필이면 그 재판부가 딱 봤더니 그 재판부가 6개월 전에 내린 선고랑 유사한 성격이에요. 거의 거의 유사한 그러니까 정읍시장 사건도 허위사실로 인해서 선거법 위반으로 올라온 사건인데 그때의 판단이 뭐냐 하면 검찰이 기소할 때는 말을 후보가 여러 장소와 때와 장소에 따라서 말을 하잖아요. 그 말을 다 종합해 가지고 허위다라고 해서 기소를 한 거예요. 그런데 이 대법원에서는 말을 다 종합해서 보면 안 된다. 그 상황과 때의 장소에 따라 말의 취지가 있는 거니까 딱딱 끊어서 그것만 판단을 해라. 확대 해석하거나 추론하지 마라 이런 판단을 내렸어요. 그런데 이 이재명 사건이 바로 그렇게 애초부터 김문기 아느냐 모르느냐 가지고 시작하다가 나중에 골프 쳤냐 안 쳤냐까지 그다음에는 같이 쳤냐 안 쳤냐. 이렇게까지 물고 들어가서 마치 이것을 추론하고 확대 해석해 가지고 앞에 김문기 아냐 모르냐까지 연결시켜서 기소를 한 거니까 똑같이 이것도 추론하거나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라는 그 판단을 내린 재판부가 얼른 보니까 이거 같은 사건인데 내 판결을 인용했네. 그러면 내 의견 말고 전체 의견 들어봅시다. 들어보니까 그 말이 맞소 이렇게 돼서 그럼 빨리 결론 내립시다.

▶정영진
오래 생각할 거 없다.

▶추미애
네네 이렇게 된 것 아닐까

▶신혜원
선거법 2심에서 실제로 저희가 판결문 봤잖아요. 그 단어 하나하나 밑줄 그어가지고서 이 당시 이 워딩이 실제로 그런 의미였느냐를 이제 재판부가 다 따졌는데 2심에서 그렇게 판결을 했고 그게 과거의 대법원 판례랑 맞으니까 대법원도 그냥 쉽게 빠르게 무죄를 선고할 거라고 보신다.

▶추미애
네네 그렇습니다.

▶정영진
근데 말씀 중에 혹시 이건 제가 이제 법적으로 잘 몰라서 여쭙는 질문인데 아까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 중에 이제 재판한 거 얘기하셨잖아요. 근데 그게 대통령 현직 대통령이 소추되지 않는다는 거는 그런 그러니까 피고로서 소추되지 않는다는 거지. 대통령이 재판은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은지 재판도 아예 잘 못하게 돼 있습니까?

▶추미애
그 재판이 그 재판의 성격이 그러니까 성립이 안 됐거든요. 그 당시는 왜냐하면 원고가 피고가 대립 당사자를 전제로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대립 당사자가 아니었던 거예요. 피고는 바로 원고가 임명하는 사람이고 실질상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정영진
그 재판은 피고가 한동훈이고

▶추미애
그렇죠

▶정영진
그렇죠 원고가 대통령인

▶추미애
대통령인데

▶정영진
그거는 가능한 재판이예요?

▶추미애
아니 가능하지 않았는데 사실은 법리적으로도. 왜냐하면 대립 당사자를 전제로 하는 거니까 그래서 이 재판은 대통령 측에 있는 이상은 중단이 돼야 되는 건데 그걸 강행을 했던 거죠. 저는 굉장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럼 그 재판은 아예 성립조차 해서는 안 되는 재판인 거군요.

▶추미애
안 되는 건데 지금 시작해야 되는 거죠. 파면 이후에

▶정영진
네네 그러니까 원래 이제 그 재판이라는 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이게 찍어내린 거 이거에 대해서 이제 잘못됐다고 윤석열 검찰총장이던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이제 소송을 제기한 거였죠?

▶추미애
그러니까 소송 도중에 1심에서는 패소를 했어요.

▶정영진
징계가 정당하다.

▶추미애
징계한 게 맞다. 그리고 비위는 면직 이상이야 아주 중대했어 이렇게 판단을 한 것에 대해서 항소를 한 사이에 대통령이 돼 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장관을 자기가 한동훈으로 임명하고 이 소송의 피고로 삼았는데

▶정영진
같은 편이라고 보는

▶추미애
그 내용에 들어가면 사건의 뿌리와 같은 범죄자인 거예요. 한동훈의 수사를 막기 위해서 감찰 방해 수사 방해를 한 걸로 징계가 됐으니까

▶정영진
이제 그 내용은 워낙 이제 당시 당사자이기 때문에

▶추미애
아주 억울한

▶정영진
아주 억울한 잘 알고 계시는

▶추미애
실질적인 이해관계자.

▶신혜원
근데 아까 하셨던 얘기 중에 그러니까 대선 전에 선고를 하는 게 대법원이 이제 차후에 있을 여러 가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선고하는 취지가 있다라고 하셨는데 이제 의원님께서는 이러이러한 2심에서나 과거 대법원 판례를 봤을 때 무죄가 맞다고 보시지만 만약에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한다거나 하면 이거는 선거 개입이라고 말씀하신 거잖아요.

▶추미애
선거 개입일 수밖에 없는 거죠. 왜냐하면 사실은 사법 공작의 피해자인데 전부 다 마치 그 이재명을 이미 유죄 전과자 식으로 그쪽은 다 뿌려놨잖아요. 언론도 그렇게 뭐 이게 기계적 균형을 맞춘다는 이유로 그들의 주장을 자꾸 보도를 하고 그러니까 지지하지 않은 많은 국민들은 실제 이재명 후보가 범죄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렇게 뇌리에 박혀 있는 거예요. 그것에 한 번 더 각인을 시켜 버리는 거니까 대선 개입이라고 하는 겁니다.

▶신혜원
근데 저희가 이제 대법원의 판단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도 할 수 있고 해석도 할 수 있지만 이제 어쨌든 여야가 다 공히 그래도 사법부의 최종적인 판단을 존중한다라고 하는데 정말 만에 하나 유죄 취지의 어떤 결과가 난다고 하면 굉장히 시끄러워지겠네요.

▶추미애
그렇죠 명백한 대선 개입이라고 볼 수밖에 없죠.

▶신혜원
그럼 이제 그렇게 만약에 된다고 하면 거의 뭐 불복까지 가게 되는 건가요?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잖아요. 방법은

▶정영진
그지만 대선에는

▶추미애
불복할 방법이 없죠.

▶신혜원
하지만 그런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알겠습니다.

▶정영진
자 그러면 이제 그 대선 얘기 조금만 더 나아가 보면 지금 현재 민주당 당은 뭐 세칭 무슨 어벤저스라고 얘기 나올 만큼 어마어마한 지금 저 분들을 계속 영입하고 발표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어떤 어떤 분들을 좀 눈여겨보셨습니까? 우리 대표님께서는

▶추미애
어 그 개인을 눈여겨 봤다기보다는 굉장히 이렇게 넓게 대형을 만들고 있구나

▶신혜원
외연 확장이 좀 돋보이는 선대위다.

▶정영진
그게 좋은 겁니까?

▶추미애
좋다 나쁘다기보다 이재명 개인의 승리보다는 사실은 국민이 승리해야 되는 거죠. 지난 3년 동안 윤석열 검찰 쿠데타에 의해서 가장 피해를 크게 본 분들은 국민들이십니다. 그리고 그 국민들께서 이 대선 기회를 주신 거죠. 그래서 이것은 국민이 이기는 선거여야 되기 때문에 우리 각자가 어떤 사심을 다 내려놓고 이 선대위를 대형을 넓게 해 가지고 국민이 이길 수 있는 선거 대형을 만들겠다 하는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

▶정영진
아마 지금 말씀 듣기에 제가 그냥 넘겨 짚는 거긴 합니다만 별로 썩 마음에 내키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 그래도 이제 넓게 간다 이런 평가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맞나요?

▶추미애
사실은 그러니까 그 후보의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는 그 말씀의 취지를 알죠. 그러니까 부정하지 않습니다. 개혁이라는 게 늘 어떻게 보면 안에서 내부에서 개혁 추진을 하다 보면은 내부에서 던지는 돌이 훨씬 아플 때가 많거든요. 저로 치면 뭐 추윤 갈등이라고 덮어 씌우고 못하게 하고 이런 것들이 훨씬 힘도 빠지고 앞으로 걸어가기도 바쁜데 뒤에서 잡아당기니까 그래서 통합이라는 것이 아 이게 개혁 의지를 표방을 해야 될 때 왜 또 저러지 하는 의구심을 가진 지지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럼 그런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내면 또 강성이라고 돌팔매를 던져 그런데 이 내란 극복은 그분들의 변하지 않는 치열한 열정 없이는 극복이 안 됐을 것인데 어떤 때는 불쏘시개로 잘 활용을 하고 좀 되어 가면은 너 숨죽이고 가만히 있어 지금 그런 주제 꺼낼 때 아니야 너 알지 너는 현찰이야 그냥 가만히 있어. 우리는 지금 현찰은 굳어 있고 지금 다른 걸 좀 당겨와야 되거든 눈치껏 처신해.

▶정영진
다들 복권들 긁을 때니까

▶추미애
네네 이런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그 말씀의 취지를 잘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정치를 우리가 다 이해받을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절박하고 지금 물어보시면 제가 억울하다고 아까 얘기하잖아요. 윤석열 징계 취소 소송은 진행을 해서는 안 되는 건데 사법부가 검찰 쿠데타를 감춰주고 협력해 준 거랑 똑같은 거예요. 비판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그래서 저는 구구절절 다 알지만 추윤갈등이라는 걸 워낙 언론도 세게 오염을 시켜 놨기 때문에 제가 하는 말에 대해서 다 안 믿는 분들이 아직도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아직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의구심이 있는 분들을 이재명 후보 본인이 나 아무리 잘못 없어요. 나도 그럴 사정이 있어서 한들 이미 낙인이 찍혀 있으면 마음의 문이 안 열어지니까 어떤 매개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 필요하죠. 그래서 그런 분들이 와서 돕겠다 그러면 얼마든지 문호를 열어놓고 도와주십사 해야 될 때다라는 걸 절절히 호소드립니다.

▶정영진
그거랑 약간 좀 비슷한 취지인데 지금 이승만 박정희도 갔잖아요. 그것 또 어찌 보면 아마 의원님은 조금 별로 썩 편하게 보기 어려우셨을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긴 하거든요.

▶추미애
근데 이게 이제 내 뜻대로 못하는 자리가 있어요. 그게 이제 당 대표가 되거나 후보가 되거나 하면 그런 거예요. 내 마음에 드는 것만 못하는 거예요. 내가 먹고 싶다고 다 먹지를 않고

▶신혜원
또 대표 해 보셔서 다 압니다.

▶추미애
네 저것도 먹어줘야지만 저거 파는 사람도 인상을 안 쓰겠지 그러면 젓가락이 안 가도 하는 수 없이 좋아하는 척하고 먹어야 될 때가 있는 거죠. 좀 봐주세요.

▶정영진
아니요. 저한테 봐달라고 하실 건 아닌데 근데 아마 의원님이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실 것 같은 생각이 좀 들어서 여쭤본건데

▶추미애
저는 중요하지 않다니까 저는 현찰이니까

▶신혜원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뭐 여러 가지 그러니까 인사로 보이는 이제 중도 보수로까지의 외연 확장 또 굉장히 요직에 흔히 말하는 비명계 인사를 앉힌다든지 그러니까 인사로 보여지는 측면이 있고 그다음에 실질적인 행보도 예를 들면 이승만 박정희 묘역을 참배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 이제 저도 이제 민주당 취재해 보면 내부 불만이 있어요.

▶정영진
없진 않죠.

▶신혜원
그러니까 있지만 없죠. 왜냐

▶추미애
아니 없으면 없으면 이상한 거죠. 당연히 있어야 또 누군가는 쇼프로에 나와서 그 불만도 위트 있게 잘 얘기해야 돼요. 그래야 눈치를 챈 듯 만 듯 이렇게 돼야 되는 거지. 야 저 집단은 전혀 이상하네. 개혁할 의지가 없나 봐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뭐 뽕 맞았어? 세상에

▶신혜원
아니 워딩이 왜 거치세요?

▶추미애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신혜원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겉으로는 좀 이렇게 말을 안 하는 그런 분위기가 확실히 있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정영진
의원님은 그럼 이번 대선에서 역할이 뭐예요?

▶추미애
저 방금 전해들었어요. 이 공동 선대위원장 중에 무슨 골목골목 무슨 선대위를 들어갔다든가 뭐 그래요.

▶정영진
본인도 모르게 이렇게 들어갈 수 있어요?

▶신혜원
제가 이거 조금 전 저희 방송 들어가기 전에 나와가지고

▶추미애
저는 중요하지 않다니까

▶신혜원
나와 가지고 뽑았는데 중앙선대위 인선만 11장이에요. 근데 일단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에 이제 추미애 의원님이 이름을 올리셨고

▶정영진
공동선대위원장

▶신혜원
말씀하신 대로 골목골목 선거대책위가 있어요. 골목골목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추미애 그 밑에 골목골목 상황실장 김영진 골목 상황 부실장

▶추미애
아니 근데 그거 설명 들었어요. 그게 이제

▶신혜원
어떤 역할이에요? 이게

▶추미애
골목골목이라고 해서 카페가 많은 뒷골목 가서 이렇게 어퍼컷 날려라 그 얘기는 아니고 골목 골목 민심을 잘 들으라. 왜냐하면 국민이 또 새로 헌정 질서를 복구해 주셨으니 국민이 원하는 나라를 우리가 만들 책무가 있다. 무엇이 절실한지를 잘 들어오너라 뭐 그런 취지라는

▶정영진
그럼 현장을 많이 가시겠군요. 그러면

▶추미애
네 그런 것 같은데요. 아니 근데 그게 별로 효과가 없다면 장르만 여의도에서 좀 불러주세요.

▶신혜원
아 네 그럼요.

▶정영진
아니 저희는 아니에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골목 골목 골목 다니셔야죠.

▶추미애
나 삐질래 그러면 다음에 오라고 그래도 안 해.

▶신혜원
지금 댓글에 골목대장 추미애라고

▶정영진
골목대장

▶신혜원
아 그리고 되게 재미있는 게 위원회가 그러니까 정말 용광로 선대위 이거 규모가 진짜 커요. 보니까 먹사니즘 위원회 있고요. 잘사니즘 위원회 있고 편사니즘 위원회 꿈사니즘 위원회 빛의 혁명 시민본부 민생 살리기 본부 뭐 등등등등이 있고 아까 제가 보니까 전재수 의원 직함이 좀 재밌어가지고 북극항로 개척 추진위원회

▶정영진
북극항로 개척 추진위원회

▶신혜원
네 이거 제가 오늘 공부해서 내일 각각의 직함이 어떤 역할을 하시는지 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정영진
뭐 대략 어떤 내용인지는 알 것 같긴 한데

▶추미애
그럼요. 트럼프가 저 그린랜드를 먹겠다 그러니까 아니 그 먹으려면 한국 도움을 받아야 돼. 한국이 저 쇄빙선 잘 만들고 하잖아요. 뭐 그런 거 아닐까요? 전재수 의원이 또 부산 출신이니까 항구 도시 부산에 오면은 그 쇄빙선 정박시켜 놓고 트럼프를 기다릴게 뭐 이런 거 얘기해도 될 것 같은데요.

▶정영진
그래서 하여튼 이번 대선 정국에서 우리 의원님은 민심 잘 파악하고 민심을 잘 다독이는 그 역할을 이제 아마

▶추미애
하는데 골목골목을 누벼라인데 골목골목 누비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게 지나갈 테니까 장르만 여의도에 와서 골목 민심을 자주 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정영진
그럼 다음 계속 이제 모시는 분들도 지금 모시는 분들과 궤를 거의 같이 합니까? 이렇게 좀 민주당 정통의 느낌이 아닌 분들도 좀 많이 모시는?

▶추미애
모르죠. 저는 이제 저는 그 라인에 있지 않아요. 그러면 누구를 모실지 저도 모릅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제 대선으로 가는 이 길에 변수라는 게 뭐 크게 보이지는 않으시는 거죠? 뭐 사법 리스크도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고

▶추미애
변수가 있죠. 변수가 있죠. 벌써부터 무슨 뭐 미국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영어로 이렇게 막 얘기하잖아요. 이야 그 한국 같은 나라 봐라. 선거 전에 무역 협상 성과 내서 선거 운동하려고 하는데 나보고 도와달라고 해서 우리랑 뜻이 잘 맞아 오케이 뭐 이렇게 했잖아요. 그런 게 변수인 거죠.

▶정영진
진짜 황당하더라고요.

▶신혜원
치환하면 한덕수 총리가 이제 그런 협상을 조금 이용해서 지렛대를 삼아서 지금

▶추미애
좀 이용하는 게 아니고 이걸 영어로 막 얘기하면서 유창한 영어 실력 뽐내면서 이건 뭐 아메리칸 파이 이상의 효과를 노리려고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딱 그 출정식 하면 바로 트럼프하고 전화 통화 들고 네 아 우리 최상목이 그리고 온 프레임 내가 다 승인했다 뭐 이렇게 또 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정영진
그런 걸 한다고 해서 그게 한덕수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올라간다거나 거기로 막 관심이 집중되거나 그럴까요?

▶추미애
제가 이 질문을 하신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던진 거예요. 변수가 안 돼라고

▶정영진
이미 다 두수 세수 앞을 보신거 군요.

▶추미애
네 네 네

▶정영진
제가 거기에 걸려든 거군요.

▶추미애
광고를 하고 나오리라고 예상하고 제가 미리 김을 빼려고

▶정영진
그렇습니까? 크게 도움 안 될 것 같은데 지금 안 그래도 대부분의 분들이 미국이랑 그렇게 급하게 협상하지 말라는 거에 대해서는 꼭 무슨 통상 전문가 아니라도 알잖아요.

▶추미애
아니 그 한덕수는 이렇게 생각하겠죠. 다 미국에 등 돌릴 때 우리가 빨리 악수를 해줘야 우리 떡이 커진다. 내가 그 떡을 파이를 키우고 왔다. 윤석열 존경하는 대통령께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기만 했다면 나는 아메리칸 파이를 굽고 왔다 이렇게 자랑할 수가 있는 거지.

▶정영진
아니 근데 지금은 미국이 떡 나눠주는 타이밍이 아니고 다른 나라 떡들 뺏어 오는 타이밍이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가면 더 많이 뺏기거나 뭐 덜 뺏기거나 이런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뭘 더 얻어올 건 없는 상황이잖아요.

▶추미애
내가 대통령 되면 그 파이를 구워놓은 걸 꺼낼 테니까 내가 지금 트럼프랑 약속했다니까 이렇게 하면 그 속아 넘어가는 분들이 또 있지 않겠어요?

▶정영진
내가 트럼프랑 이렇게 이렇게 해서 지금 대통령만 되면 미국으로부터 이만큼 선물 받아올 거다. 다른 사람 되면 못 받아올 거다 이런 식으로 간다는 거죠?

▶추미애
네네

▶신혜원
아니 근데 의원님께서 다른 인터뷰에서 이제 한덕수 대행의 출마가 본인의 뜻도 있겠지만 절반은 뭐 사모님의 뜻이다 이런 얘기를 하셨던데 그건 뭐 어떤ㅓ 근거로

▶추미애
아시면서 다 물어보시네요. 그러니까 이분은 이분은 사모님이 이 중요한 고비마다 조언을 하시는데 그 조언 자체가 이 무속의 세계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쪽 세계에 굉장히 밝으시고 명리학이 밝다 하시고 원래 명리학이 그런 거 아니지만 그러니까 본인 자의로 결정한다기보다는 팔자를 믿고 그 팔자를 물어주는 또 사모님이 계시고 하니까 다 잘될 거야.

▶신혜원
한 번 나가봐

▶추미애
네 나가봐

▶정영진
그렇게 그렇게 무속이나 이쪽에 또 많이 관심이 있고 심취해 있는 상태예요?

▶추미애
아니 제가 하는 말이 아니고요. 저도 다 들은 얘기인데 이미 그 모셨던 그 한덕수 총리를 오래 모셨던 분들이 다 그렇게 이미 알고 있고 전파를 했어요.

▶정영진
그러니까 이게 이제 최근에 몇 달 몇 년이 아니고 꽤 오랜 기간?

▶추미애
오랜 기간 거의 공직생활 내내

▶정영진
그런데도 공직 생활이 이렇게 오래

▶추미애
잘 풀렸잖아요. 그 덕분에 그래서 더 믿는 거죠.

▶정영진
그럼 무속이 맞나 보네. 아니 아니 무속으로 30년 했는데 이렇게 잘 풀렸으면

▶신혜원
결론 이상하게 가지 마십시오. 결론 이상하게 가지 마십시오.

▶추미애
오늘 어디 가시게요?

▶정영진
저도 한번 좀 보러 가야 되나 그렇게 잘 맞으면 그래서 이제 아내 말을 굉장히 신뢰를 많이 하고 있고 그 결정에 아마 대선에 대한 결심도 굳힌 거 아닌가하는 강력한 추정을 하신다.

▶추미애
네네

▶신혜원
아무튼 이 한덕수 총리 때문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이 아주 희한하게 진짜 돌아가요. 그러니까 아무리 다른 당이지만 이제 같이 국회에서 생활 오래 하셨으니까 이런 거 처음 보셨을 것 같은데 지금 최종 후보 2인이 결정돼서 경선을 하고 있는데 거기 관심보다. 우리도 지금 계속 한덕수 얘기만 하고 있잖아요. 그럼 일단 다시 좀 돌아가서 지금 어제 결정이 됐죠. 최종 2인 김문수 한동훈 둘이 올라갔는데 그래도 누가 더 낫다고 보세요?

▶정영진
둘 중에 누가 될까가 아니고 누가 더 낫다.

▶추미애
아니 그걸 저는 그분들이 경선 무대에 처음 올라갔을 때 밸런스 게임을 이렇게 질문을 받더라고요.

▶정영진
아 바퀴벌레 대 자동차 바퀴

▶추미애
다음 중 선택하세요. 뭐 바퀴벌레 자동차 바퀴 다시 태어나면 뭐 할래요? 이런 밸런스 게임을 했는데 저는 이분들이 이제는 표를 줄 지지자들한테 밸런스 게임을 내고 있다라고 생각해요.

▶정영진
한동훈이냐 김문수냐

▶추미애
한 분은 한 분은 제가 누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만 숟가락 얹기가 주특기이신 도로검찰당 주자이시고 1번, 2번은 하나님 까불면 아 나한테 혼날 거야라는 목사님하고 아주 아주 가까운 후보님 어떤 분과 미래를 함께하고 쉘위댄스 하실래요? 이렇게 서바이벌 게임 또는 밸런스 게임을 내고 있는 거지요. 아 참 참 고수들이다.

▶정영진
밸런스가 잘 맞는 편이다. 고르기 참 어려워졌다.

▶추미애
네 그런 것 같아요. 근데 그거 통과해도 또 골라야 돼. 그렇죠?

▶정영진
민주당으로서는 민주당으로서는 누가 조금 더 편합니까?

▶추미애
아니 제가 이렇게 얘기해버리면 그걸 저기는 서바이벌이 안 되고 밸런스가 뭘 해도

▶정영진
아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추미애
네 그러니까 아예 아예 그냥 거기는 신경 끄고

▶신혜원
가는 게 맞다.

▶추미애
국민과 함께 해야 됩니다. 골목골목 가야 됩니다라는 결론에 이르지 않을까요?

▶정영진
아니 하다못해 뭐 이렇게 토론이라도 아 그래도 토론이라도 좀 이재명 대표랑 하면 좀 될 것 같다라든지 그래도 좀 어떤 뭐 정정당당한 승부가 좀 될 것 같은 사람이 그래도 누가 좀 더 가깝다 이건 있을 거 아니에요?

▶추미애
토론이 불가능하니까 한동훈 후보가 요즘 짤 많이 만드는데 본인이 편의점 알바생을 하고

▶신혜원
SNL

▶추미애
네 그다음에 본인을 흉내낸 어떤 사람이 고객으로 등장을 해서 마지막에 자기도 답이 안 나오니까 제가 저랬단 말입니까?

▶정영진
재밌게 보셨군요.

▶추미애
그러니까 그러니까 토론이 되면 그게 필요 없는 건데

▶정영진
둘 다 토론 안 될 거다.

▶추미애
방송 사고 날 것 같은데요.

▶정영진
그럼 어떻게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아요? 그러면 셋 중에 골라보실래요? 그러면

▶추미애
아니 셋 중에 아니죠. 이제 이거 이거는 중결선에 올라온 그 후보와 한덕수 사이에 또

▶정영진
그건 부전승이고

▶추미애
거기는 또 가위바위보를 해야 되겠죠.

▶신혜원
그래도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는 이제 지금 국민의힘 지금 경선 두 후보의 구도가 찬탄 대 반탄 후보인 거잖아요. 김문수 후보랑은 아예 이 탄핵에 대한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정말 민주당이랑은 토론이 아예 안 돼 버리는 거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로검찰당을 하는 한동훈은 절대 안 된다 뭐 이런 건가요?

▶추미애
네 김문수 후보가 글쎄요. 그렇게 막 긴 토론을 제가 기억하는 토론이 없어요. 그래서 거의 뭐 뭐 뭐 어쨌단 말입니까? 이런 식으로 할 것 같은데요.

▶정영진
큰 기대가 없으시네요. 보니까 그리고 누가 돼도 이재명 대통령 되는데 뭐 별 걸림돌 안 된다 이렇게 아마 지금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추미애
아니 그러면 너무 건방지죠.

▶정영진
그러나 속마음 정도로 그냥

▶추미애
그러니까 그 토론 토론 별 기대하지 마시고요.

▶신혜원
한덕수와의 단일화는 될까요?

▶정영진
김문수가 되거나 한동훈이 되거나

▶신혜원
둘 중에 누가 되든

▶정영진
누가 최종 1인이 되더라도 한덕수와의 단일화

▶추미애
김문수가 되면은 단일화가 될 것 같아요

▶정영진
한다고 또 얘기도 했었고요.

▶추미애
왜냐하면 이 한덕수는 한덕수는 약간 이제 이들이 반이재명 그다음에 내각제를 목표로 한 빅텐트를 내세웠던 거라고 봐져요. 그러면 서로 보완적이다 이렇게 볼 것 같아요. 그런데 한한은 단일화가 어렵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미 뭐 반탄 대 무슨 찬탄 이게 아니에요. 그냥 한동훈은 자기가 그 리스트에 들어가 있으니까 자기 살기 위해서 체포 리스트에 살기 위해서 국회로 쫓아온 거지 이걸 무슨 반대해야 되겠다 그런 무슨 시대 소명이 있었던 게 아니에요. 제가 볼 때는 그런데 그런 지령은 어디서 왔겠어요?

▶신혜원
네?

▶정영진
어디서 아크로비스타예요?

▶추미애
네 그럴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아크로비스타에 계시지만 그 당시는 왜냐하면 마리 앙뚜아네트라고 하고 뭐 그렇게 까불었으니까 리스트에 넣을 정도였죠. 그런데 이 한동훈 후보를 용서할 수가 없는 거죠. 그러면 한덕수와 한동훈 사이는 뒤에 이 vvip 과거에 vvip가 있는데 그 vvip의 허락 없이는 이게 결합이 안 되는 거죠.

▶정영진
자 그러면 이제 조금 바꿔서 그 이제 예를 들어 정부가 새로 이제 출범을 하게 되면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는 특히 검찰 기재부 여기 이제 아주 조직 개편을 좀 세게 하실 모양이더라고요. 어떻게 바뀝니까? 두 조직은

▶추미애
우선 기재부는 이제 그 재정과 기획 이걸 좀 나눌 것 같아요. 그다음에 검찰은 뭐 확실하게 수사 기소를 분리하는

▶정영진
그러니까 수사는 완전히 이제 없는 조직이 되는 거죠? 네 그 기소만 하는 조직으로 그렇게 이제 검찰은 가는 거고 검찰 내부의 반발이 당연히 있겠습니다만 그런 것들은 가볍게 눌러주시고

▶추미애
지금은 그 국민들께서 이제 검찰이 어떤지 그 실체를 다 봐버렸잖아요.

▶정영진
여론도 충분히 이제 민주당 이재명

▶추미애
검찰 개혁이 무엇이어야 되고 어떻게 가야 된다를 이해를 하고 있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정영진
어느 정도 사회적 합의 됐다 그래서 굉장히 초기부터 밀고 나가실 거죠?

▶추미애
그렇죠

▶정영진
초반부터 또 뭐 한 1년 2년 이렇게 또 시간 지나다 보면 또 애매하게 될 수 있잖아요.

▶추미애
그런 일이 두 번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되겠죠.

▶정영진
네 이번은 그렇게 하시고

▶신혜원
기존의 검찰 조직은 이제 기소만 담당하는 역할을 아마 하게 될 것이고 기소청화될 거고 그렇다면 이제 공수처의 권한을 강화한다고 했는데 그래야 될 공수처는 수사권 기소권 다 가지고 가는 거고요?

▶추미애
사안에 따라서 그래야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이제 부패 범죄 수사와 고위 공직자의 부패 범죄 수사 이런 것은 이제 다른 나라도 수사 기소권을 분리하지 않고

▶신혜원
예 가지고

▶추미애
같이 결부시켜 놨으니까 우리도 이제 그런 기능에 대해서는 이제 결부시켜야 되고 또 그렇지 않은 상황도 있지 않을까 약간 견제 그러니까 어떤 수사에 대한 이 법적 통제는 또 필요한 영역에 있는 거거든요. 그건 좀 더 정밀하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신혜원
공수처를 강화한다고 하는 게 조직의 사이즈를 늘려준다는 개념만 들어가요 아니면

▶추미애
검사가 25명밖에 안 되니까 그것도

▶신혜원
그것도 있고 아니면 공수처가 수사하는 범위도 좀 늘려준다는 거예요?

▶추미애
그런 것보다는 지금의 공수처 기능 공수처가 생기기 전에 이제 국회가 특별 검사 상설 특검을 통해서 이제 했는데 이게 상설 특검도 최고 권력자가 관련이 돼 있으면 그 권력자 자체가 특검 임명을 거부해 버리잖아요. 그래서 이 공수처가 국회가 해결하려고 하는 상설 특검 기능까지도 포함시켜서 할 만큼은 사이즈도 돼야 된다라는 것이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특검 하실 거잖아요. 여러 개 하실 거잖아요. 뭐부터 제일 처음 특검 시작하는 게 그래도 나름 새 정부에 굉장히 의미 있는 것일 수 있잖아요. 뭐부터 시작하세요?

▶추미애
당연히 내란 특검

▶정영진
내란 특검 지금 현재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건 따로? 검찰이 하고 있잖아요.

▶추미애
우선은그 공판 이미 기소돼서 이제 공판 중에는 검찰이 무기대등의 원칙 때문에 그 피고인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진행을 하고 그걸 증거로 내는 거는 할 수 없게 돼 있어요. 그런데 이제 재판부 자체가 직접 들여다보겠다 하는 건 가능해요. 직권으로 할 수가 있어요.

▶정영진
그러면 내란 특검 먼저 최우선으로 하시고 거기에 그러면 당연히 윤석열 그다음에 여러 국무위원들 혹은 뭐 군인들 이 사람들 다 포함되는 내란 특검이에요?

▶추미애
그렇죠. 그리고 이제 그리고 지금 윤석열이 영구 집권 목적으로 쿠데타를 했다라고 하니까 법정에서 이제 나 노상원 몰라요. 이렇게 부인하잖아요. 모르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딱 그 계엄의 밤에 관여자들에 대한 수사만 된 거지. 뿌리 깊은 노상원과 관련해서 이 거대한 구상을 짜고 제가 시체백 영현백 말씀드렸잖아요. 많은 사람들을 비판 세력들을 반국가 세력으로 몰아붙이고 고립시키고 해가지고 마치 삼청교육대가 있었던 그런 화천 양구 인제 이 근처에 군부대나 또는 하나원 같은 데 격리시키고 또 이렇게 이상한 재판을 해 가지고 이제 이들을 사법 살인하고 영현백에 담고 하려고 했던 그 거대한 계획이 있었다고 봐지는데 그걸 윤석열의 지시나 이런 거 없이는 가능하지가 않잖아요. 윤석열을 위한 거니까. 윤석열이 노상원 몰라 하는 것에는 이 범행 자체를 부인하려고 하는 게 있는 거예요. 그것이 특검을 하지 않으면 나올 수가 없는 거예요.

▶정영진
그 내란 특검이 첫 번째 네 그다음도 순서대로 있어요? 아니면 일단 내란 특검만 생각해요?

▶추미애
제가 볼 때는 내란 특검이고 그다음에 이제 도이치모터스

▶신혜원
김건희 특검

▶추미애
뿐만 아니라 그 모든 걸 망라한 김건희 명태균 특검

▶정영진
김건희 명태균 특검 그 정도 순서로 일단 바로바로 하시는 거죠?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미애
당연히 네네

▶정영진
왜냐하면 그래야 이제 그 거부감도 그때는 없을 거고 검사 임명 바로바로 하실 테니까

▶신혜원
오늘 법사위에서 통과가 됐네요.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둘 다

▶정영진
지금 통과된 걸 그럼 새 정부 들어서 이렇게 시작을 하신다는 거죠?

▶추미애
게다가 이제 뭐 건진 특검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정영진
건진 특검 건진도 요즘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추미애
건진은 제가 한번 더 상기를 시켜 드릴게요. 2020년 1월 하순에 갑자기 저기 확진자가 신천지 예배 갔다. 1월 2월에 밀집 시설에 가지 말라고 방역 당국이 부탁을 했는데 그걸 어기고 갔으니 전염이 많이 됐겠으니까 거기 거기에 있는 QR 코드를 들여다보면은 다 인원을 확인할 수가 있다. 동선도 그래서 경찰 대구 경찰이 이제 방역 당국을 돕기 위해서 QR 코드를 보려고 압수수색을 신청을 했는데 대구지검이 이걸 반려를 두 차례나 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지휘를 내렸어요. 방역 당국이 협조를 해라. 강제 수사를 거부하지 말아라 이렇게 그런데 압수수색하지 마라고 별도 지휘를 내린 사람이 윤석열 검찰총장이었어요. 그건 왜 그랬대? 나중에 물어보니까 하는 얘기가 다가오는 그때의 총선 21대 총선이었어요. 그리고 그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로 인해서 실패 방역 실패로 심판을 받아야 되는데 우리 검찰이 개입하면 정치 개입이 된다 그러니까 하지 말라. 이해가 안 되죠. 하여튼 그런 궤변을 잘 늘어놔요. 그랬는데 그래서 제가 참 어이가 없었는데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서 세계일보가 특종을 내는 겁니다. 신천지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압색해야 될까요라고 윤석열 검찰총장 쪽에서 물어봤는데 누구한테 건진한테 물어봤는데

▶정영진
건진한테 물어봐요?

▶추미애
건진이 이렇게 조언을 했다는 거예요. 신천지 이만희 총재도 대단한 능력을 가진 영매한 분이다. 직접 손에 피를 묻히면 안 된다라고 조언을 한 관계로 그때 신천지가 감사함을 느끼고 정치적으로 그 후에 많이 도와줬다라는 보도가 있었어요.

▶신혜원
실제로 캠프 꾸려졌을 때 신천지에서 조금 조직을 활용해 가지고 선거 운동을 했던 그런 정황들이 있었죠.

▶추미애
그러니까 그때부터 이미 이 검찰 쿠데타 세력은 정권을 잡으려고 했던 것이고 검찰총장이 하나의 날개 달았다라고 보는 것이고 조국 수사하고 윤명 수사하면서 이 정권을 타격하고 광장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문재인 탄핵이라는 소리가 광장에 외쳐지게 하고 민심 위반을 시킨 다음에 이제 본인이 주름 잡았는데 제가 딱 들어가서 윤석열 사단을 해체하니까 이제 저를 막 공격하고 민주당은 뭣도 모르고 추윤갈등이 다 그만하라 하고 저를 해임시키고 그다음에 검찰 쿠데타를 당하고 이런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데 지금 목걸이 무슨 줬다 그거 가지고 무슨 뭐라고요? 김영란법 위반이다 압수수색하자 그거 훨씬 더 이상해요. 그래서 건진 특검도 필요하다라는 겁니다.

▶정영진
만약에 그러면 지금 혹시 혹시 검찰이 김건희 씨 소환 조사해 갖고 기소하고 이러면 나중에 오히려 특검을 하기가 애매해질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수사 안 하는 게 맞아요. 그러면 김건희 씨에 대해서

▶추미애
아니요 아니에요 지금 수사를 하고

▶정영진
지금 검찰에 대해서는 일단 신뢰가 거의 없으시잖아요

▶추미애
없죠.

▶정영진
김건희 수사를 검찰이 잘 할 거라고 생각도 안 하시잖아요.

▶추미애
네네 그러나 수사를 해서 자꾸 증거가 없어지기 전에 뭐라도 모아놔야 되는 거죠.

▶정영진
그렇게 해서 좀 모아놓으면 나중에 특검이 제대로 수사를 좀 하는지

▶추미애
하도 안 하니까 일부 유튜브 무슨 열린 공감인가 이런 데서는 그 건진이 이사를 갔잖아요. 그러면 그 버리고 간 종이 쪼가리 다 모아 가지고 거기 나온 이름들을 다 취재해 놨더라니까요. 하도 하도 안 하니까 수사 기관이

▶정영진
그러니까 이게 자칫 잘못하면 이제 그런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이게 검찰을 지금 매우 신뢰하지 못하는데 그 상황에서 아마도 심우정 검찰총장이나 이 사람들이 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편의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아마 하시는 모양이에요. 그러니 이 사람들이 지금 자칫 수사한답시고 뭐 이렇게 증거 모으고 이런 것들이 오히려 다음 특검의 방해되지 않겠나.

▶추미애
그런 점도 있을 수는 있으나 그런데 그렇게 다 완벽할 수는 없거든요. 뭐라도 모아 놓으면 그게 다 의미 부여 살아서 우리한테 의미를 줍니다.

▶신혜원
실제로 특검을 가더라도 검찰이 수사해 놓은 미리 수사해 놓은 자료들이 또 참고가 될 수도 있는 거고 하니까

▶추미애
네 알겠습니다.

▶정영진
자 우리 추미애 의원님과 함께 대선 이야기 그리고 특히 이제 한덕수 권한대행 이야기 뭐 좀 나누고 이제 탄핵 특검 이런 얘기들도 같이 좀 나눠봤는데 지금부터 한 한 달여가 굉장히 중요한 양당 모두 다 이제 중요하겠습니다만 특히 굉장히 이제 중요한 시기일 것 같고 거기서 역할이 골목골목 여론 잘 파악하시고 누비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고요. 네 다음 기회에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 님

▶추미애
네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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